▲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26일 ‘군장마을 공동체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 남양주시 금곡동에서 26일 ‘군장마을 공동체센터’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 금곡동 군장마을 주민들을 위한 공동체센터가 지난 26일 준공식을 열고 일반에 공개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군장마을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총 사업비 11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천106㎡, 총면적 29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진행, 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센터는 앞으로 마을회관과 경로당 기능과 함께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는 주민 소통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군장마을 기반시설 정비를 위해 2013년 폭 12∼18m, 연장 100m의 진입도로 개선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는 금곡동 758-6번지 일원에 폭 8m, 연장 220m의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추진 중이다.

시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께 군장마을 앞 옛 금곡역사 부지를 매입해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석우 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공동체센터가 산뜻하고 아름답게 완공됐다. 향후 군장마을을 위한 사업이 계획돼 있는 만큼 더욱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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