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 시청 상황실에서 2017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5개 지자체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2017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 협의회가 열린 가운데 5개 지자체 관계자 22명이 참석해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의정부·양주·포천·연천군 등 5개 시장·군수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민간위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경원축 지역행복생활권협의회’(이하 경원축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경원축 생활권 추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16년 상정된 5건의 자체 연계협력사업 추진 현황 및 2017년도 신규 공동협력사업과 기타 현안(경기분도) 사항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북부 공동장학관 건립은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경기도 장학관 부지의 잔여 부지를 도로부터 무상 양여받아 추진하기로 했으나, 경기도시공사로 소유권이 이전돼 행복주택 건립 추진 중에 있어 사업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결론지었다.

또 전철 1호선 증편 운행 추진 사업은 양주역부터 동두천방향 비첨두시간대 운행시간을 30분에서 15분 내외로 조정하는 사업으로 향후 관계 기관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경원축 Start-Up 캠퍼스 구축사업은 경복대 포천캠퍼스 유휴 공간을 디자인 관련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해 경원축 섬유소재 제품 생산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려는 사업으로 포천시 중장기 발전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강~철원 자전거길 미개설 구간은 경기도·연천군·동두천시 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절된 구간을 자전거길로 조성해 2020년에는 자전거길이 개통되도록 추진한다.

특히 올해 신규 공동협력사업으로 논의된 안건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조기 착공 및 포천까지 연장(포천시 제안) 등 총 2건이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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