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육군 1군단과 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민통선 이북 지역인 파주시 군내면 백연리에서 굴삭기 운전자 A(55)씨가 작업하던 중 지뢰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굴삭기가 전복된 가운데 A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과 경찰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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