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2017 신한 경원선 국제 평화 마라톤대회가 25일 동두천시 지행동 차 없는 거리에서 신한대학교 주최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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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통해 남과 북을 잇는 경원선이 연결되기를 바라고 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신한대학교가 국제 마라톤 대회를 창설하고, 동두천시, 연천군, 경기예총북부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유보선 신한대 부총장,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오세창 동두천시장,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마라톤 참가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동두천과 연천지역 주민은 물론 통일을 염원하고 6.25전쟁의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전국 각지의 내·외국인 개인과 가족 누구나 출전이 가능한 이번 대회는 경쟁이 아닌 모두 참여해 완주하는 축제성격의 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과 완주기록증 증정과 함께 스포츠테이핑, 체력측정,운동처방 서비스 제공 및 추첨을 통해 가전제품과 스포츠용품이 지급됐다.

 이번 대회는 치열한 6.25전쟁의 중심이었던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리는 평화영원 대회로 경기북부 중심도시 동두천과 ‘통일한국 심장’ 연천군이 대학과 손잡고 통일을 바라는 이벤트를 연출했다..

 또, 시민행복 서비스를 위해 국내외 마라톤 동호인과 동두천과 연천군 시민이 함께 하는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신한대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관군이 하나가 돼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등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축제의 장이 됐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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