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장화 논란, 손안대고 하려니… '제로섬이 됐나'

홍준표 장화 논란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다. 홍준표 장화 논란은 김무성 노룩패스 못지 않은 반향을 일으키며 확산 추세이다.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야당대표와 오찬 회동을했다. 여야 5당 대표들을 모두 초청했지만 초청대상에 있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를 거부했다. 

이 자리에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참석했다.홍준표 대표는 "그건 모양 갖추려고 하는 것"이라고 불참 의사를 전달하고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수해 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PYH2017071912580006400_P2.jpg
▲ 홍준표 장화 논란을 빚은 장면

홍준표 장화 논란은 수해복구 현장에서 장화를 갈아 신는데 다른 사람의 조력으로 갈아 신은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이다. 홍준표 대표는 장화를 신을 때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고 자신의 손을 쓰지 않았다. 제신을 신는데 손을 쓰지 않으려니 부자연스러운 동작이 연출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런 상황을 홍준표 장화 논란이라고 네티즌들이 이름을 붙인 것이다. 

홍준표 장화 논란이 더욱 증폭된 것은 김학철 도의원의 레밍 막말과도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공교롭게 홍준표 장화건도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다. 

한편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 대표는 홍수 피해에도 외유성 유럽 연수를 나간 자당 소속 충북도의원들에 대해 맹비난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들을 당윤리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레밍발언을 한 김학철 의원은 귀국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