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주 신한은행 부행장은 27일 인천시에 수해 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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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수재민의 빠른 피해 복구와 생활 지원을 위해 수해 연금 1억 원을 조성해 기부한 것이다.

고 부행장은 "침수 피해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인천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해 예전의 생활로 돌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 미추홀 자원봉사단 소속 지점장 30여 명은 지난 26일 주안동 일대를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은 침수로 더럽혀진 가재도구를 세탁했고 쌓인 흙탕물과 쓰레기 같은 각종 부유물 등을 제거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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