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원들이 최근 수해를 입은 청주시를 방문해 수해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시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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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의회는 지난 28일 이민근 의장을 비롯해 유화 기획행정위원장, 홍순목 문화복지위원장, 김동수 도시환경위원장, 윤석진·이상숙·성준모 의원, 공무원들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호계리 일원을 찾아 수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시의회는 이날 오전 청주시의회 측에 격려금 100만 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한 뒤 두 팀으로 나눠 수해 농가에서 나온 폐비닐을 거두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 농가 두 곳에 쌓여 있던 1t 트럭 14대분의 폐비닐을 분리해 트럭에 실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민근 의장은 "미약하나마 안산시의회가 청주시를 걱정하는 안산시민들의 마음을 대신해 복구 작업 지원에 나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청주시민들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 작업과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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