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육상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38회 전국시도대항 육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도는 31일 충북 충주종합운동장에서 끝난 대회에서 초·중·고등부 모두 1위를 차지, 총점 371.5점으로 서울시(316점)와 전남(242점)을 제치고 28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도는 최종일 남자고등부 높이뛰기 김주는(경기체고)은 2m01을 뛰어넘어 김현욱(서울체고·1m95))을 제치고 우승했다. 또 남자고등부 400m에서 신윤섭(경기체고)이 48초50으로, 여자고등부 400m의 김재연(양주 덕계고)도 58초18로 나란히 우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중학부 포환던지기 박채린(파주 봉일천중·13m63)과 원반던지기 김예빈(광명 철산중·37m81)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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