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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랙스, 스파크.
한국지엠은 7월 한 달간 완성차 기준 총 4만1천4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내수는 1만801대, 수출은 3만605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4.8% 감소했으나 소형 SUV 트랙스와 경차 스파크가 판매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트랙스는 지난달 1천282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9.9% 증가세를 기록했다. 아울러 트랙스는 1∼7월 중 총 15만5천260대가 수출돼 국내 수출 1위 모델의 지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총 4천225대가 판매된 스파크는 3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판매 회복세를 보였다. 스파크는 최근 코랄 핑크 색상을 적용하고 새로운 옵션 패키지 구성을 통해 실질적 가격 인하 효과를 제공한 2018년형 모델을 출시하며 젊은 여성 고객층 및 실구매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고객 선호를 적극 반영한 새로운 디자인과 편의사양 보강 모델을 출시해 하반기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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