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를 찾은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 등 방문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현지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말레이시아를 찾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방문단은 3박 4일 일정으로 현지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재정 교육감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동남아시아에 한국어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말레이시아의 한국어 교육 정책 공유 및 국제 교육 교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를 찾은 이 교육감 등 방문단은 말레이시아 교육부의 술라이만 빈 왁(Sulaiman bin Wak)국장과 만나 교원 교육 역량과 교원 수급, 교재 및 교육자료, 학생 활동 등 말레이시아의 한국어 교육과정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또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 중인 공립학교 세콜라 술탄 알람 샤(Sekolah Sultan Alam Shah)와 세콜라 세리 푸테리(Sekolah Seri Puteri)를 방문해 도내 학교와 교육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교육감은 "한류 열풍으로 인해 동남아시아에서 한국어의 입지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경기도와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교류하는 방안 추진은 물론 동남아시아에 한국어 교육이 더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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