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나우미가족연구원 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여주시 제공>
▲ 여주시가 나우미가족연구원 등과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며 저출산·고령사회의 인구정책 추진에 공공·민간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시장실에서 김숙기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장 및 가족상담전문 교수 2명, 저출산·인구 증가 업무 관련 부서장 등 총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동 실천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의 저출산 문제 해결 및 바람직한 연애관·결혼관의 정립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자녀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과 행복한 가정생활로 궁극적으로는 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실천 가능한 정책들을 상호 협력해 공동 실천해 나가고자 추진했다.

그동안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직장문화 개선의 방안으로 공직 내부에서 솔선수범해 여성과 남성 모두 눈치 보지 않고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을 추진해 왔다.

원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 여성정책 저변 확대는 물론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구현으로 저출산 극복의 전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여주시민 중 행복한 가정생활을 위해 상담이 필요하면 나우미가족문화연구원에서 상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을 원할 경우 사회복지과 가족여성팀(☎031-887-2266)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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