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여주박물관 여마관<사진> 건물이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과 경기도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여마관 건물은 국토교통부·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제26회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공건축물 사회공공부문 2위인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경기도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기도지회가 주관한 ‘제22회 경기도 건축문화상’에서는 사용승인 부문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7 한국건축가협회상 수상 및 올해의 건축 베스트 7에도 선정된 바 있다.

여주박물관 여마관은 여주 지명 역사의 근원인 마암의 의미를 잘 담았으며, 남한강과 초록 숲·잔디와 함께 풍경 속 조형물로서의 건축물이다. 또한 수공간이 남한강 수면과 이어지는 듯한 설계로 강이 마치 바로 앞에 있는 착시 효과를 주고 있으며, 검정 유리에 하늘과 강물이 반사돼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시민들은 수채화 같은 여강과 마암의 풍경을 벗삼아 박물관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다양한 기획전시와 각종 교육·체험에 참여하는 등 2016년 7월 개관 이후 14만 명이 찾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시설이 된 것도 높게 평가됐다.

여마관 건물은 한울건축사사무소 이성관 대표와 송성욱 교수가 설계했으며 ㈜연우가 시공했다. 한울 이성관 대표는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 등 많은 건축상을 받았으며, 송성욱 교수는 미국 미시간 건축대학원을 졸업하고 한울건축사사무소를 거쳐 현재는 국립순천대 건축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