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靑 회동 앞두고 "북에 특사 도발중단 요청해야"

정의당 이정미<사진> 대표가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 회동에서 북한에 특사 파견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북한에 특사를 보내 핵과 미사일 도발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며 "대통령과 여야 정당대표 회동에서 이런 제안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한미 연합전력의 전략자산 전개를 비롯한 군사행동도 중단돼야 한다"며 "양측의 위력과시로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불러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도 유엔총회 연설에서 평화적 해결 원칙을 강조했다"며 "미국과 북한 양측에 모든 수단을 활용, 이 원칙에 맞게 군사적 대립이 더는 전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승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