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 통장자율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3천만 그루 나무심기 활성화’의 목적으로 시민참여 도시녹화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8월 인천시 공원녹지과에서 주관하는 도시녹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시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620여만 원이다.

그동안 계양구와 서구를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인접해 수년간 방치됐던 휴경지에 회양목 540주, 영산홍 1천50주, 꽃잔디 177판을 심어 ‘계양구’라는 글자와 함께 아름답게 조성했다.

정도영 통장자율회장은 "이번 녹화사업을 통해 갈현동 마을뿐만 아니라 지역 도시미관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 관리를 통해 오랫동안 푸른 녹지를 유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인턴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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