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토교통위에서 의결된 인천지역 예산은 인천발 KTX 235억 원,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 연장 809억 원,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 연장 222억 원, 소래샛길일원 체육시설조성 10억 원, 인천남동국가산단 재생사업 8억 원, 도림2지구 소3-7호선 도로개설 공사 8억1천600만 원, 국가하천정비(굴포천) 18억 원, 인천국제공항 운영 37억 원 등이다.
인천발 KTX는 수인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총 3천83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2018년 정부 예산안에는 135억 원이 반영됐으나, 국토교통부 예산안 심사에서 2018년 본격적인 공사 착수를 위한 소요사업비 100억 원을 증액시켜 23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울지하철7호선 석남연장’은 부평구청역~백마장사거리~석남동을 잇는 사업으로 2020년까지 3천82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당초 예산안에는 600억 원이 편성됐으나, 2020년 완공을 위해 209억 원을 증액해 809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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