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점차 잊혀져가는 전통 놀이문화를 생활체육과 접목, 건전 놀이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된 전통 썰매타기 축제가 양평 원덕실외 빙상경기장에서 지난 17일 개최됐다.
 
이 전통썰매타기 행사는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양평군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 및 양평군 등의 후원으로 초등부와 일반부로 구분해 개최됐다.
 
아울러 식전 및 부대행사로는 농악놀이와 연날리기, 팽이치기, 제기차기가 준비돼 한층 분위기가 고조된 가운데 경기도지사기 동계빙상대회 개회식과 병행, 행사가 치러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내외와 한택수 양평군수, 정운상 군의회 의장, 정병국 국회의원을 비롯한 가족과 함께한 도민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 썰매타기행사가 이어졌다.
 
아울러 가족단위로 참석한 주민들은 아이들과 썰매타기에 참여,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 경기에 참여했으며 미리 준비된 전통 방패연과 가오리연 등을 날리는 모습은 이채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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