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내년부터 산하 도서관의 대출반납 시스템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무선 주파수 인식) 시스템’으로 변경·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RFID 시스템’은 무선주파수 인식을 통해 여러 권의 책을 동시에 대출반납할 수 있는 자동화시스템으로 기존 ‘바코드 시스템’으로 대출반납을 할 경우 책을 한 권씩만 처리하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미 RFID시스템이 구축된 2개 도서관 외에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등 9개 도서관에 16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 무인자동대출반납기와 도서분실 방지기 등 자동화 시스템을 정비한다.

이를 통해 대출·반납 서비스의 속도가 빨라지고, 체계적인 장서관리 등으로 인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