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이재정 교육감(왼쪽)과 황은성 안성시장이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방촌홀에서 이재정 교육감(왼쪽)과 황은성 안성시장이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6일 안성시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목표로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학교 교육과 연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교육도시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3월 광명·구리·안양·오산·의정부·시흥·화성·안산·부천·군포 등 10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올해는 3월 성남시를 시작으로 7월 의왕시에 이어 11월에 고양시가 추가로 참여했으며, 이번 안성시의 동참으로 경기도내 혁신교육지구는 총 14개로 늘었다.

협약기간은 오는 2021년 2월까지이며, 매년 세부합의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안성지역의 교육자원 개발 ▶지역의 특성을 살린 교육사업 운영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등 탄탄한 혁신교육의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배움과 삶이 연결된 지역 특화 교육을 제공하는데 합의했으며,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공유하기로 했다.

특히 교육과정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문화예술교육 확대, 진로직업교육 강화 등 학교와 학생 및 지역과 주민이 모두 행복한 안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만드는 지역 특색 교육도시 모델 구축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 구축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에 두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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