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5∼22일 ‘2018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학교부적응 학생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다양한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생활 부적응 및 위기학생의 학업중단 예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를 통해 도교육청은 공립 교육기관 1곳과 3개 국립 교육기관, 2개 치유학교, 24개 청소년한부모 및 민간기관 등 총 30곳을 위탁기관으로 지정한다.

공모 신청 서류는 인편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인편 제출 서류는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진로지원과로, 이메일 신청 서류 파일은 대안교육담당자 이메일(공모공고 참조)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기준은 ▶교육목표의 적정성 ▶운영 담당자(지도자) 확보 ▶교육 시설 및 교구 확보 ▶프로그램의 적정성 및 학사운영 능력 ▶경영투명성 및 재정건전성 등으로, ‘대안교육 위탁기관 심사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후 최종 결과를 협의해 위탁기관으로 지정한다.

최종 지정기관 결과통보는 다음 달 26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지정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위탁기관 공모 사업을 통해 학교 부적응 학생과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위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위탁기관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봉 기자 b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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