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시장 선거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수원시장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구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저서 「모두를 위한 나라」는 수원시민들과 함께 일궈 온 희망의 여정과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에세이다.

 염 시장은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지난 8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느낀 소회와 지방분권에 대한 생각, 수원시에 대한 애착 등을 진솔하게 밝혔다.

 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박광온 경기도당위원장, 김진표·김영진·백혜련·전해철 국회의원, 이재명 성남시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등 정치권 인사를 비롯해 종교계, 지역·시민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염 시장은 "누구도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수원시를 꾸려 가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기우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도 같은 날 오후 5시 팔달구 인계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17대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 경험과 경기도 통합부지사를 역임한 행정 경험을 살려 반드시 수원시장으로 당선돼 일자리 수원, 젊은 수원, 맑고 깨끗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