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43·사진) 더불어민주당 연수을 전 사무국장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으로 출마한다.

박 전 사무국장은 지난 10일 당 차원의 예비후보 검증까지 마쳤다. 이번 주 중으로 예비후보 등록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박 전 사무국장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정체성과 철학, 가치관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그러다가 이러한 문제를 상식적인 사회에서 정책적으로 반영·해결하자는 생각으로 지방선거 출마를 결심했다.

박 전 사무국장은 연수 제2선거구(옥련1, 동춘1·2) 시의원으로 출마할 계획이다. 이 지역의 경우 송도유원지 인근 개발 지연, 공립 어린이집 부족, 타 지역에 비해 낙후된 재래시장 등 다양한 현안이 있는 만큼 다각도로 해결 방안을 구상하고자 한다.

박 전 사무국장은 "원도심이 송도국제도시 등 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됐다는 이미지를 안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고자 힘쓸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을 위해서는 시의원 뿐 아니라 구청장과 지역구 의원, 구의원 등이 함께 호흡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가가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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