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6·13 지방선거 평택 유권자 행동’(이하 유권자 행동)을 결성하고 주민이 참여하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유권자 행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유권자 행동은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평택시민재단 등 10개 시민단체가 모여 지난달 29일 결성했다.

앞으로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개혁을 위한 정책과제 제안과 질의, 지역 현안 대응활동으로 지역에서 분야별 가장 핵심적인 쟁점 사항들을 내놓고 후보자를 검증하며, 선거 쟁점화를 통해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정책과제와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자들의 공약 비교·평가활동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후보 선택을 위한 기준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12일 주요 지역 의제 발굴과 정치개혁 과제 1차 선정에 이어 19일 시민들과 지역 정치 개혁 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시민들의 정책 제안을 받는 자리로 (가칭)정치개혁 유권자 이야기마당을 개최한다. 27일에는 개혁 정책과제 공약 채택 제안 및 질의, 5월 초에는 공약 수용 후보자 정책 협약식, 6월 초에는 후보 공약 비교·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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