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분야로는 인천 유일의 특수목적고인 인천예술고등학교(교장 전옥련)는 `창조적 예술교육의 요람'이라는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예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예술은 인격형성의 기본이자 관문인 감성에 의존하는 작업으로서 여러 형태의 표현활동을 수단으로 하여 풍부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이다.
 
인천예술고에서는 신입생 선발과정부터 전공실기분야에 중점을 두어 전문교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규교과수업 시간에 전공과목을 교육함으로서 학교와 분리되어 존재했던 예술교육을 학교의 장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조기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한 예술고 학생들은 명확한 목표의식과 긍지를 가지고 학교생활을 하고 있어 창의적 예술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 달성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창의성교육과 인성교육의 내실화에 노력하고 있는 예술고는 46명의 교사와 초빙강사 146명의 지도아래 음악, 미술, 무용의 3개 학과에 528명의 남녀 학생이 적성과 소질을 살려 교육목표인 조화로운 인격 형성과 자기판단력·창의적 사고력·풍부한 표현력을 기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우리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려는 태도를 기르고, 시민 공동체의 일원으로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과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악과
 
음악과에서는 조기 발견된 음악적 재능을 육성 발전시키고 전문적인 음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반 기초 지식을 습득시키며 참다운 예술인으로서의 자질을 함양시키고 있다.
 
학교 교육활동으로는 ▶협주곡의 밤 ▶정기연주회 및 전공별 발표회 ▶전국 음악콩쿠르대회 참가 ▶전국 중학생 음악경연대회 개최 등을 들 수 있으며 마스터 클래스를 주최해 새로운 음악기법과 변화 및 성향 등을 집중적으로 배우고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
 
□미술과
 
미술과는 생활 속에서 미를 발견할 수 있는 미적 지각능력과 태도를 길러주고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나타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재료와 용구의 특성에 따라 독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미술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추도록 지도하고 있다.
 
학교 교육활동으로는 ▶정기 학생 미술작품 전시회 ▶해외 유명대학에 현장연수 ▶전국중학생 미술실기대회 개최 ▶전국 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참가와 그 외 다양한 미술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용과
 
무용에 관한 전문교육을 통해 소질과 창조성을 계발, 신장시키고 무용예술의 가치관을 확고히 하며 무용예술 발전에 초석이 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또한 건강하고 풍부한 운동능력, 지적작용, 정서적 작용, 의지작용 등의 균형 및 인간성의 조화와 발달을 꾀하고 있다.
 
학교교육활동으로는 ▶해외공연 ▶국립극장 초청 예고 페스티발 ▶대학주최 무용경연대회 ▶정기 무용과 발표회 ▶인천예고 주최 무용경연대회 등을 활발한 활동으로 우수한 기량을 발휘토록 하고 있다.
 
□대학 진학률 우수
 
예고는 지난 입시에서 서울대 1명, 연세대 3명, 이화여대 6명을 비롯 90%이상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했으며, 2003학년도 대입에 이미 수시 모집에 몇몇 학생이 합격하는 등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2000년대부터는 수학능력고사는 자격고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수시입학제를 선택하는 대학들이 늘어나 내신성적과 실기소사로 입학생을 선발하는 학교가 늘고 있는 추세로 실기력 향상이나 각종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 예술고의 장점으로 수시 입학에 유리하다. 또한 내신성적 산출에도 일반 인문계에 비해 훨씬 유리하다.
 
특히 인천예술고는 공립 고로 사립예고에 비해 교육비가 저렴하며 우수강사진이 방과후에 전교생을 지도하고 있다.
 
전옥련 교장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신의 소질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인천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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