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희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안전한 학교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구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학교 건물에서 폐암을 유발하는 1급 발암물질 라돈이 검출되는 등 교실에서 오랜 시간을 지내는 청소년들의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며 "교육 관련 안전지수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과 실질적인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위한 방안으로 ▶토양 배기 장치 설치 등을 통한 ‘건강한 교실환경’ 조성 ▶안전한 학교 안전망 조성을 위한 ‘학교안전 보안관 제도’ 도입 ▶경찰서와 소방서, 보건소 및 병원 등 마을기관과 연계한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구 예비후보는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구호보다 실천"이라며 "학생에게는 안전한 학교,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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