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바라기센터는 5일 본보가 주최하는 ‘제96회 어린이날 행사’에서 ‘아동 성폭력 예방 탐구생활’을 주제로 체험 및 홍보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 홍보부스를 마련해 ▶틀린 그림 찾기 ▶성폭력 관련 OX퀴즈 ▶부모와 함께 이야기하는 코너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에게는 기념품도 줄 예정이다.

이지성 소장은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라며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체험행사에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해 아동 성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할 수 있는 즐거운 체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을 받아 2009년 7월 문을 열었다. 성폭력 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19세 미만 아동·청소년과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의학적 진단 및 상담, 심리치료, 법률 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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