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내 5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정 가운데 결혼 기간과 자녀 수 등을 고려해 부이티탕마이(36·여·베트남), 레티돋(35·여·베트남), 케노이마르테스(36·여·필리핀) 가족이 선정됐다. 부이티탕마이는 2006년 베트남에서 강화군으로 시집을 왔다. 현재 벼농사와 고추농사를 짓는 남편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두 딸,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 부이티탕마이는 "오랫동안 고향을 가지 못했는데,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설렌다"며 "소중한 기회를 준 농협에 감사하다"고 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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