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이 민주당 서구 지역 후보자들과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남춘 캠프 제공>
▲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민주당 서구 지역 후보자들과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남춘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선거 후보는 10일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을 촉구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서구 검단신도시 현장에서 열린 민주당 서구 지역 후보자 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검단 지역 주민들의 숙원인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사업이 조기에 추진되도록 하겠다"며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 연장을 위해서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가 5호선 검단 연장을 조건으로 제시했던 방화 건폐장 수도권매립지 주변 이전과 관련해 "서구 지역 주민들은 수도권매립지로 인해 장기간 환경피해를 받아왔다"며 "방화 건폐장의 검단 이전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검단신도시 2기 사업, 서울도시철도 2호선 및 7호선 청라 연장 등 지하철 연장 및 직결사업, 검암역 일대 교통역세권 육성, 제3연륙교 완공,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주변 지역민 생활여건 개선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검단신도시는 과거 스마트시티를 계획했다가 투자 유치가 무산된 곳"이라며 "앞으로 4차 산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쾌적한 첨단도시로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