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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철운(자유한국당·58) 전 인천시의원이 지난 11일 부평구 갈산동 삼산사거리 인근 건물 내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정을 알렸다.

 손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안상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강창규 부평을 당협위원장, 지역 시·구의원 후보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손 후보는 개소식에서 "적극적인 시의원을 뽑아야 지역이 바뀐다"며 "주민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내 일처럼 해결할 수 있는 저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부평 미군기지 조속 협의 및 청년 지원기관 설치 ▶한국지엠 조기 정상화 및 부평 경제 활성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 마무리 ▶삼산택지 개발사업 정상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손 후보는 "부평은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개발은 더디고 노령화는 가속화되고 있다"며 "주민 간 갈등이 없는 지역의 재개발은 행정적으로 돕고 결혼하는 청년들에게는 결혼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조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갈산공원 주변의 무허가 건물을 정비해 주민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부평 지역에 보훈회관을 유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앞장서서 해결하는 후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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