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인천은 현재 10조 원이 넘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채를 안은 도시"라며 "개인소득보다 가계부채가 더 많아졌고, 민생과 복지는 후퇴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위해 참여와 소통, 혁신이라는 3대 원칙 아래 12대 핵심 과제를 중점으로 인천 재정의 특별시대를 열겠다"고 주장했다.
그가 내놓은 공약은 ▶주민참여예산제 대폭 확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재정건전화 로드맵 ▶동네자치 활성화를 통한 주민 참여 제고 ▶민·관 사업평가위원회 구성 및 민간 참여 확대 ▶각종 재무현황과 사업실적 등의 정보공개 확대 ▶권한과 재정을 주민에 넘겨 현장 중심의 정책 실현 ▶주민과의 직접 소통 창구 구축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갈등해결센터 운영 ▶지속가능한 재정개혁 단행 ▶인천공공투자관리센터 설립 ▶체계적 중기재정계획 수립 및 이행 ▶재정사업평가제 실시 등이다.
박 후보는 "진실의 편에서 정정당당하게 싸울 것"이라며 "거짓으로 호도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진실되고 겸손하게 다가가 믿음을 드리고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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