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최민호, 이원회, 왕기춘 등 유도 금메달 리스트를 배출한 용인대 무도대학 유도학과 출신이다. 전북 익산이 고향인 김 후보는 어려서부터 체격과 힘이 남달라 중학생 시절 리어카에 연탄을 가득 싣고 고개를 넘을 정도로 체력면에서 그를 이길 사람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유 후보는 축구 명문인 부평고 출신으로 이천수, 최태욱 등과 친분을 이어가면서 선수의 꿈을 키웠다. 그러나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선수활동을 중간에 접어야만 했다.
남동구에서 각각 시의원과 구의원 후보로 출마한 두 후보는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10시까지의 빡빡한 일정을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소화하고 있다.
김 후보는 귀요미 캐리커처 포스터로, 유 후보는 영화 ‘어벤저스’를 모방한 ‘나벤저스’ 포스터로 SNS 상에서 유권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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