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 대표 원예농산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여주가지’이지만 기온이 상승해 수확이 많아지는 하절기에는 국내 소비보다 공급량이 월등히 많아 고온의 환경에서 어렵게 가꾼 가지를 생산원가 이하로 처리해야 하는 웃지 못 할 일이 벌어졌다.
해결 방안으로 농업의 현실에서 최소한의 수출원가로 공급하는 이번 일본 수출은 특별히 좋은 판매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국내의 과잉된 공급량을 조절하고 나아가서는 여주시 가지수출전문단지 조성 등의 새로운 생산환경 조성과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현주 단장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여주가지의 일본 수출을 위해 농업관련 유관기관의 협력이 있어 추진이 용이했다"며 "특히 농업인의 접점에서 지속적인 조직화 노력을 기울여 준 관내 지역농협 관계자 분들께 수출기념식을 통해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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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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