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교육비 총액은 18조6천억 원에 달했다. 이는 2016년보다 3.1% 늘어난 금액으로,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7만1천 원으로 조사됐다.
남 후보는 "사교육은 금수저와 흙수저를 탄생시켜 편을 가르게 한다"며 "‘대한민국이 불공정하기 때문에 탈출하고 싶다’는 이야기가 나오게 하는 주요 원인"이라며 온라인 학습콘텐츠 제공을 약속했다.
‘경기학당’은 도내 거주 초·중·고교생들이 아무 때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학습사이트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최고 수준의 온라인 학습콘텐츠’를 개발, 온라인 ‘지식(GSEEK) 캠퍼스’의 청소년 카테고리에 교과목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게 된다.
남 후보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사교육비 걱정 없이 다양한 과목에 대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켜 줄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