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능서면은 지난 4일 번도4리 마을회관을 찾아 ‘제1회 능서면 희망광장’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회관에 모인 30여 명의 주민들은 면사무소라는 공간에서 벗어나 편하게 복지서비스와 의료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상담을 받았다.
특히 능서면과 여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간의 업무협약에 따라 희망광장에 동참한 센터에서는 노인우울증 예방 교육과 치매예방 체조, 우울증 척도 검사를 실시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오도 면장은 "어르신들은 상담이 필요해도 면사무소의 문턱을 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며 "희망광장으로 마을을 찾아가 복지, 건강, 일자리 등 종합상담을 한번에 처리해 주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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