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림체육관 임시 무더위쉼터는 1천575㎡의 면적에 7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으며, 주차장 무료개방, 대형TV·정수기·매트리스 설치, 어린이 놀이시설 등 편의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또 주민들이 마음 놓고 안전하고 시원하게 쉴 수 있도록 경찰 인력이 수시로 송림체육관을 순찰하고 있다.
여기에 쪽방촌 주민들의 송림체육관 임시 무더위쉼터 이용 편의를 위해서도 셔틀버스를 하루 3회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구는 송림아뜨렛길 지하보도를 임시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24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으며, 동구지역 11개 행정복지센터 및 경로당을 야간 및 휴일에도 개방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 4일부터 시에서 운영되고 있는 쉼터에 총 3천392명의 주민이 방문했다"며 주민들이 막바지 무더위에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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