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상은 고잔동 연립주택단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재생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가 이를 행정적으로 뒷받침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으로, 주민 주도 도시재생의 혁신적 변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잔동 지역 내 굿빌리지 협동조합은 시 도시재생과·자치행정과와 함께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마을재생 아카데미’를 운영했으며, 올 상반기 도시재생 주민 참여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 의견 수렴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또 주거 문제에 대해 주민들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고잔동 연립주택단지 특화형 주민참여형 마을재생 모델’을 행정에 제안하는 등 민관이 서로 협력하는 민주주의적 거버넌스의 성공 사례를 보여 줬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 중 일반협업 42건, 사회혁신 47건 등 총 89건이 접수됐으며, 행정협치 분야의 부문별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4건 등 총 12건이 최종 선정됐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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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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