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는 지난 22일 이의119안전센터의 이전 건립 위한 주민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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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교마을 40단지 등 청사 이전 예정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주민 설명회는 수원소방서가 영통구 하동 1001-1번지에 이전 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이의119안전센터에 대해 일부 주민 사이에서 제기된 반대 의견이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이 때문에 설명회는 주민들의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이의119안전센터 이전·신축 필요성 및 사업개요에 대한 설명 ▶청사 이전 예정지 지역주민들의 반대의견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이경호 서장은 "이의119안전센터를 제외하면 광교신도시 내 119안전센터가 전무해 재난 발생 시 인근의 원천·지만·수지119안전센터 등에서 출동해야 함에 따라 ‘재난골든타임’ 확보가 어렵다"라며 "안전센터 이전 예정 지역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해결 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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