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수도군단은 7일 군단사령부에서 생활체육시설 조성과 관련해 안양시와 협약을 맺었다.
시는 올해 체육시설 조성에 따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착공을 마무리한다.
수도군단은 체육시설이 조성되면 운동장을 일반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시설 개방은 군부대 보안이 요구되는 만큼 낮시간대에 한하며, 군 작전 수행이나 긴급 행사가 있을 경우 제한된다.
시는 전반적인 시설 조성 및 운영을 맡고, 시설 개방은 수도군단이 담당하기로 했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들을 위해 흔쾌히 부대 개방을 수락한 수도군단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했고, 이창효 수도군단장은 "체육시설이 잘 설치돼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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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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