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2월 1일 탄생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어엿한 20살 청년으로 성장했다.

31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와 공사 임직원, 공항 상주기관, 본보 한창원 사장 등 5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공사는 지난 20년 동안의 인천국제공항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20년을 위한 각오를 발표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국내 항공교통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국내 최초로 입국장 면세점을 도입하고, 제2여객터미널을 확장하는 4단계 건설사업이 추진 중이다"라며 "앞으로 공사는 새로운 20년을 위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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