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강화·옹진군 등 소규모 학교 전체에 보건교사를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25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생 건강관리 기본방향 전달교육 및 보건교사 감염병 관리 연수’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1천400명 이상 과대 학교에 대해서는 보건교사를 2명 배치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40여 개의 과대 학교에는 보건보조강사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보건·성교육 내실화, 학교 건강검사 관리, 학생 감염병 예방사업, 심폐소생술 교육 등 응급상황 관리체계 강화,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건강증진학교 거점학교 운영 등이 다뤄졌다.

또 김동현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학생 빈발 감염병 관리’를 주제로 강의해 교사들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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