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8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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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수원 윌스기념병원 유안홀에서 진행된 QI 대회는 간호부, 관리부, 영상의학과 등 총 7개 팀이 참가했으며, 병원 차원의 QI와 부서 차원 QI로 나눠 진행했다.

 환자가 안전하고 만족하는 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는 게 윌스기념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우수상은 정확한 환자 확인과 환자 안전사고 감소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간호부가 차지했다. 환자 확인을 위해 워크시트에 생년월일을 추가하는 등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어 문제의 정확성과 목표 달성 정도가 우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마취간호팀, 영양실, 전담간호팀, 영상의학과 등 4개 팀이, 장려상은 외래간호팀과 관리부에게 돌아갔다. 수상팀에는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박춘근 병원장은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작은 문제까지 들여다보며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과 결과에 이르기까지 훌륭했다"며 "앞으로도 QI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좋은 병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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