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의회가 최근 강원도 고성군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천진초등학교 체육관과 경동대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감자탕 200인분을 배식했다. 또 쌀 10㎏ 200포, 빵 500개, 의류, 생필품 등의 각종 구호품을 전달했다.
김성해 의장은 "2010년 연평도 포격사건 때 많은 지역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베풀어야 할 때"라며 "포격사건의 아픔을 이겨낸 인천처럼 강원도민들도 하루 빨리 힘을 내서 안락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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