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 18일 남동구 인천송천고등학교에서 대학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고생에게 진로 탐색 및 학과에 대한 사전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진로 결정 및 직업 선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61개 학과가 참여하며, 교수 및 대학생의 학과 안내가 진행되는 ‘전공학과설명회’와 전공 관련 체험을 통해 학과를 이해하는 ‘전공체험’이 선택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전공학과설명회에는 학과 교수와 대학생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들은 경영학·사회복지학·통계학·전자공학 등 전공에 대한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 안내를 125회에 걸쳐 진행한다.

전공체험은 자동차 모형엔진 제작, 스토리텔링 구성 등 8개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이 밖에도 같은 날 오전 학교 소강당에서는 KAIST, GIST, DGIST, UNIST 등의 릴레이 입학설명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도서관에서 개별 상담을 통해 과학기술원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다음 달 1일까지 마중물 진학센터 홈페이지(https://www.ice.go.kr/lectprimingmgt/list.do?m=090202&s=jinhak)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교육청은 6월 1일 동구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전문대학 입학박람회와 대학 전공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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