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200개사를 발굴해 세계 시장에 내놓아도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조력한다.

도는 29일부터 2019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를 추진하고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지난 1995년 첫 시행해 현재까지 1천123개사가 인증을 유지 중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 시 경기도지사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을 부여받게 되며, 각종 경기도 지원사업 가산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인증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지원, 포장재 제작 지원, 광고홍보 지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업력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스타트업 분야’ 신설을 통해 창업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평가지표를 상당부분 개선해 평가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평가자 입장에서도 효율적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올해는 최초인증, 재인증 등 총 200개 사 내외의 도내 기업이 인증 대상이며, 계량평가·비계량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인증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인증 희망업체는 5월 31일까지 유망 중소기업 인증 페이지(http://partner.nicetcb.c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공고는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 및 이지비즈(www.eg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