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재생용 조직공학 신기술 김교범 인천대학교 교수 발표

인천대학교 생명공학부 김교범 교수가 흉터 억제 피부재생용 조직공학 최신 기술을 최근 생체재료·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액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Acta Biomaterialia, Impact Factor:6.38, JCR 랭킹 상위 5%)’에 발표했다.(논문 제목 Coacervate-mediated Exogenous Growth Factor Delivery for Scarless Skin Regeneration)

이 기술은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성장인자를 고분자 껍질로 감싸는 형태로 체내 안정성을 증가시킨 후 손상된 피부조직 주위에 주사하는 방식의 조직재생 기법이다. 동물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7년 본 연구실에서 개발한 피부조직 재생을 위한 패치형 제제의 후속 연구로, 의료용 조직공학 플랫폼 개발에 요구되는 필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논문에 인천대 생명나노바이오공학과 대학원 박의선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고, 이 연구는 미국 코넬대 및 단국대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한동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