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규모를 더욱 확대한 1만5천370㎡ 면적에 ‘생태하천 꽃길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중랑천 둔치 녹지에 튤립과 붓꽃 등 초화류와 수목을 심고 휴게시설물을 설치하는 등 쾌적한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원119안전센터 진입로 꽃밭과 호암교 남쪽(우성5차아파트~유토빌플러스아파트) 자전거도로변에 늦은 유채가 만개한 상태다. 자원회수시설 근처 호암교 북쪽에는 수레국화와 꽃양귀비가 꽃을 피웠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봄부터 가을까지 다채롭고 아름다운 꽃을 하천변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절별·구간별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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