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은 28일 ‘을지태극연습’ 일일 연습상황보고회를 가졌다.

2019052801010010719.jpg
이날 지방청 천보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최해영 청장과 1·2부장, 과장, 연습 참가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정성호(민·양주) 국회의원(기재위원장)도 방문해 참여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정 의원은 최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경기북부지역 치안유지 및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시급히 추진돼야 할 현안을 논의했다.

최 청장은 "경기북부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치안인프라가 매우 열악하다"며 "연천경찰서 이전신축 및 고속도로순찰대 신설, 교통과 신설 등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정 의원은 "경기북부의 시급한 치안현안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2일차 보고회는 전일 연습상황(1일차)을 점검하고 미흡분야에 대한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제 재난발생시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앞서 지난 27일 연습 1일차에는 지진의 영향으로 전국적인 대형복합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 대한 대응조치 연습으로 진행됐다. 2일차인 이날 오후 4시부터 훈련 종료일인 30일까지는 전시대비 국가 총력전 차원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한다. 공무원 비상소집 등 경찰을 비롯한 민·관·군이 참여한 전시대응 연습이 주요 내용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