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드림스타트 아동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27일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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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시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을 비롯해 굿네이버스 경기2본부장, 경기북부지부 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의 생활을 지원하고, 위기아동 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협약 후 첫 사업으로 GS Shop과 함께 하는 여아 생리대 지원 사업 ‘함께해봄’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드림스타트 여아 20명에게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 위생용품(200만 원 상당)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정효경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아동의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아동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굿네이버스는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수행하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다.

고양시 지역에 위치해 경기 서북부지역 11개 시군을 관할하는 경기2본부는 나눔문화 확산 캠페인 및 아동친화적인 지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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