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경기도 주관 ‘2019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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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도가 2007년부터 우수한 교통정책의 발굴·확산 및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정부합동평가에 포함되지 않은 교통분야 항목을 평가한다.

교통일반,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 교통정보 등 5개 분야 26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 확인을 실시한다. 또 시군에서 추진 중인 우수한 시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버스운행의 적정성 등 대중교통분야’에서 충실한 시책을 펼친 부분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구체적으로는 민락2지구 BRT 개설 사업, 역전근린공원 내 택시 운수종사자와 시민들을 위한 화장실 설치 계획, 광역철도 추진 노력 등이다. 시는 지난 2017·2018년 교통분야 우수 시군 평가에서는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신균 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분야의 우수한 시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등 선진 교통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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