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8천865억 원 규모의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기정예산 8천291억 원보다 574억 원(6.93%)이 늘어난 규모다. 구는 국·시비 등 이전재원의 변경사항과 지역 현안사업 위주로 추경예산을 반영했다.

주요 편성내역으로는 평생학습관 증축에 8억7천만 원, 간석4동 청사 신축부지 매입 35억 원, 간석2동 청사 주차장 조성 6억 원, 신규 공무원 인력충원에 따른 필수 인건비 18억 원 등 공공 행정 분야에서 증액됐다. 또 신규행사로 소래 해수를 활용한 소래포구 김장축제에 2억5천만 원, 소래 포구관광 벨트화를 위한 해양친수공간 조성에 10억 원을 각각 편성했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일부터 열리는 ‘제257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17일 확정된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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