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내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책자 홍보에 나섰다.

7일 구에 따르면 최근 ‘어린이 웹툰 및 생활 속 안전지킴이 일기장’ 5천 부를 제작해 지역 내 38개 초등학교에 배포했다.

이번 일기장은 안전 웹툰과 생활계획표, 안전수칙, 실천일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구는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부모님과 함께 물놀이 안전, 놀이기구 등 테마별 안전수칙을 실천하고, 체험형 일기를 쓰도록 유도해 일상생활에서 위험상황 대처 능력을 높여 줄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느끼고 생각한 것을 엿볼 수 있는 ‘안전지킴이 일기쓰기’ 공모도 추진할 계획이다. 남동구 지역 초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에서 배포한 안전지킴이 일기장의 안전수칙을 여름방학 동안 실천하고 느낀 점을 일기로 써서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안전지킴이 일기장 배포로 어린이 안전의식이 조기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안전사고 예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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